(가) 방정식 g′(x)=0\(g'(x)=0\)의 서로 다른 실근의 개수는 4\(4\)이다.
(나) 함수 g(x)\(g(x)\)는 x=2\(x=2\), x=6\(x=6\)에서 극값을 갖는다.
f(6)×g(2)<0\[f(6)\times g(2)<0\]
일 때, f(8)\(f(8)\)의 값은?
①16\(16\)
②22\(22\)
③28\(28\)
④34\(34\)
⑤40\(40\)
정답
⑤
풀이
풀이 전략
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극값 조건은 먼저 g′(x)\(g'(x)\)에서 본다. 여기서는 g′(x)=0\(g'(x)=0\)이 ∣f(x)∣=∣x∣\(|f(x)|=|x|\)라는 말이므로, 삼차함수 y=f(x)\(y=f(x)\)와 두 직선 y=x\(y=x\), y=−x\(y=-x\)의 교점 개수를 세는 문제로 바뀐다. f(0)=0\(f(0)=0\)을 이용해 f(x)=xq(x)\(f(x)=xq(x)\)로 놓으면, 자동근 x=0\(x=0\)과 남은 조건 q(x)=±1\(q(x)=\pm1\)이 분리된다.
먼저 이 전환을 그림으로 잡아 두면 이후 케이스 분류가 훨씬 덜 흔들린다.
g′(x)=0\(g'(x)=0\)의 근을 자동근 x=0\(x=0\)과 q(x)=±1\(q(x)=\pm1\)의 교점으로 나누어 보는 첫 전환
절댓값 조건을 교점으로 바꿔보자
미분하면 g′(x)=∣f(x)∣−∣x∣\(g'(x)=|f(x)|-|x|\)이다. 따라서 g′(x)=0\(g'(x)=0\)은∣f(x)∣=∣x∣\(|f(x)|=|x|\)인 지점을 묻고, 이는 y=f(x)\(y=f(x)\)가 y=x\(y=x\) 또는 y=−x\(y=-x\)와 만나는 x\(x\)좌표를 세는 말이다.
f(0)=0\(f(0)=0\)이므로 f(x)=xq(x)\(f(x)=xq(x)\)로 놓는다. 이때 q(x)\(q(x)\)는 최고차항의 계수가 양수인 이차함수이고, g′\(g'\)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g′(x)=∣x∣{∣q(x)∣−1}\[g'(x)=|x|\{|q(x)|-1\}\]
그러므로 g′(x)=0\(g'(x)=0\)의 근은 자동으로 생기는 x=0\(x=0\)과,q(x)=1\(q(x)=1\) 또는 q(x)=−1\(q(x)=-1\)인 지점에서 나온다.
이제 x=2,6\(x=2,6\)에서 g\(g\)가 극값을 갖는다는 조건을 넣는다. 2,6\(2,6\)은 0\(0\)이 아니므로, 이 두 점에서는 ∣x∣\(|x|\) 인자가 아니라 ∣q(x)∣−1=0\(|q(x)|-1=0\)에서 근이 나온다. 따라서 두 값은 다음 조건을 만족한다.
q(2),q(6)∈{1,−1}\[q(2),q(6)\in\{1,-1\}\]
또 극값이 되려면 g′\(g'\)의 부호가 바뀌어야 하므로, q\(q\)가 해당 수평선에 접하기만 하는 경우는 제외해야 한다.
같은 수평선 위에 있는 두 경우를 먼저 걸러보자
q(2)\(q(2)\)와 q(6)\(q(6)\)이 같은 값을 갖는 경우부터 본다. 두 점이 모두 y=1\(y=1\) 위에 있거나 모두 y=−1\(y=-1\) 위에 있으면, 근 개수 조건을 맞춘 뒤에도 부호 조건 f(6)g(2)<0\(f(6)g(2)<0\)을 통과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같은 수평선 배치 두 경우는 근 개수 조건을 맞춰도 f(6)g(2)>0\(f(6)g(2)>0\)이 되어 탈락한다.
먼저 q(2)=q(6)=1\(q(2)=q(6)=1\)이면 q(x)=a(x−2)(x−6)+1(a>0)\(q(x)=a(x-2)(x-6)+1\ (a>0)\)이다. 이미 q(x)=1\(q(x)=1\)의 해가 2,6\(2,6\)이므로 g′(x)=0\(g'(x)=0\)의 근에는 0,2,6\(0,2,6\)이 들어간다. 전체 근이 네 개가 되려면 q(x)=−1\(q(x)=-1\)에서 새 교점이 한 개만 생겨야 하므로, 꼭짓점이 y=−1\(y=-1\) 위에 있어야 한다. 꼭짓점은 x=4\(x=4\)이고 q(4)=1−4a\(q(4)=1-4a\)이므로 a=21\(a=\frac{1}{2}\)이다.
따라서 q(x)=21(x−4)2−1\(q(x)=\frac{1}{2}(x-4)^2-1\)이다. 이 경우 q(6)=1\(q(6)=1\)이라서 f(6)>0\(f(6)>0\)이고, 0<x<2\(0<x<2\)에서는 q(x)>1\(q(x)>1\)이므로 g′(x)>0\(g'(x)>0\)이다. g(0)=0\(g(0)=0\)이고 g(2)=∫02g′(x)dx\(g(2)=\int_0^2g'(x)\,dx\)이므로 g(2)>0\(g(2)>0\)이다. 결국 f(6)g(2)>0\(f(6)g(2)>0\)이 되어 조건과 맞지 않는다.
다음으로 q(2)=q(6)=−1\(q(2)=q(6)=-1\)이면 q(x)=a(x−2)(x−6)−1(a>0)\(q(x)=a(x-2)(x-6)-1\ (a>0)\)이다. 이미 q(x)=−1\(q(x)=-1\)의 해가 2,6\(2,6\)이므로, q(x)=1\(q(x)=1\)에서 생기는 두 해 중 하나가 자동근 x=0\(x=0\)과 겹쳐야 전체 근이 네 개가 된다. 따라서 q(0)=1\(q(0)=1\)이고, 12a−1=1\(12a-1=1\)에서 a=61\(a=\frac{1}{6}\)이다.
그러면 q(x)=61(x−2)(x−6)−1\(q(x)=\frac{1}{6}(x-2)(x-6)-1\)이다. 이 경우 q(6)=−1\(q(6)=-1\)이므로 f(6)<0\(f(6)<0\)이고, 0<x<2\(0<x<2\)에서는 −1<q(x)<1\(-1<q(x)<1\)이므로 g′(x)<0\(g'(x)<0\), g(2)<0\(g(2)<0\)이다. 이번에도 f(6)g(2)>0\(f(6)g(2)>0\)이므로 탈락한다.
서로 다른 수평선 위에 있으면 남는 근을 세어보자
이제 q(2)\(q(2)\)와 q(6)\(q(6)\)이 서로 다른 수평선 위에 있는 경우를 본다. 여기서는 2,6\(2,6\) 말고 새로 생기는 근을 α,β\(\alpha,\beta\)로 표시해 위치를 세는 것이 빠르다.
서로 다른 수평선 배치에서는 남는 근 α,β\(\alpha,\beta\)의 위치가 근 개수를 결정한다.
먼저 q(2)=1,q(6)=−1\(q(2)=1,\ q(6)=-1\)인 경우이다. q(x)−1\(q(x)-1\)의 한 근은 2\(2\)이고, q(x)+1\(q(x)+1\)의 한 근은 6\(6\)이다. q\(q\)의 최고차항 계수를 a>0\(a>0\)이라 하고 남는 근을 각각 α,β\(\alpha,\beta\)로 두면 다음과 같다.
q(6)=−1\(q(6)=-1\), q(2)=1\(q(2)=1\)을 대입하면 α=6+2a1\(\alpha=6+\frac{1}{2a}\), β=2+2a1\(\beta=2+\frac{1}{2a}\)이다. 즉 α>6\(\alpha>6\), β>2\(\beta>2\)이다.
β=6\(\beta=6\)이면 q(x)+1\(q(x)+1\)이 x=6\(x=6\)에서 접하므로 g\(g\)가 x=6\(x=6\)에서 극값을 갖지 못한다. 그 외에는 0,2,6,α,β\(0,2,6,\alpha,\beta\)가 모두 근 후보로 남아 서로 다른 실근이 다섯 개가 된다.
따라서 남는 배치는 q(2)=−1,q(6)=1\(q(2)=-1,\ q(6)=1\)이다. 이번에는 다음과 같이 놓는다.
q(6)=1\(q(6)=1\), q(2)=−1\(q(2)=-1\)을 각각 대입하면 α=6−2a1\(\alpha=6-\frac{1}{2a}\), β=2−2a1\(\beta=2-\frac{1}{2a}\)이다.
α=2\(\alpha=2\)이면 q(x)+1\(q(x)+1\)이 x=2\(x=2\)에서 접하므로 g\(g\)가 x=2\(x=2\)에서 극값을 갖지 못한다. 이때 근 후보는 0,2,6,α,β\(0,2,6,\alpha,\beta\)이고, α=2\(\alpha=2\)는 접함으로 제외했으므로 네 개가 되려면 α\(\alpha\) 또는 β\(\beta\) 중 하나가 자동근 0\(0\)과 겹쳐야 한다.
마지막 배치에서 부호 조건까지 맞춰보자
남은 검사는 α=0\(\alpha=0\)과 β=0\(\beta=0\)이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은 α=0\(\alpha=0\) 후보, 오른쪽은 β=0\(\beta=0\) 후보를 보여 준다. 오른쪽 후보는 교점이 0,2,4,6\(0,2,4,6\)으로 정확히 네 개이고, 0<x<2\(0<x<2\)에서 g′(x)<0\(g'(x)<0\)임이 함께 보인다.
α=0\(\alpha=0\) 후보와 β=0\(\beta=0\) 후보의 교점 개수와 부호 조건을 비교한 최종 확인
α=0\(\alpha=0\)이면 6−2a1=0\(6-\frac{1}{2a}=0\)에서 a=121\(a=\frac{1}{12}\)이고, q(x)+1=121x(x−2)\(q(x)+1=\frac{1}{12}x(x-2)\)이다. 따라서 q(x)=121x(x−2)−1\(q(x)=\frac{1}{12}x(x-2)-1\)이다. 이 경우 q(6)=1\(q(6)=1\)이므로 f(6)>0\(f(6)>0\)이고, 0<x<2\(0<x<2\)에서는 q(x)<−1\(q(x)<-1\)이라서 g′(x)>0\(g'(x)>0\), g(2)>0\(g(2)>0\)이다. 따라서 f(6)g(2)>0\(f(6)g(2)>0\)이 되어 탈락한다.
β=0\(\beta=0\)이면 2−2a1=0\(2-\frac{1}{2a}=0\)에서 a=41\(a=\frac{1}{4}\)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다.
이때 q(x)=1\(q(x)=1\)의 해는 0,6\(0,6\)이고, q(x)=−1\(q(x)=-1\)은 1+41x(x−6)=−1\(1+\frac{1}{4}x(x-6)=-1\)에서 나오므로 x2−6x+8=0\(x^2-6x+8=0\), 즉 x=2,4\(x=2,4\)이다. 따라서 g′(x)=0\(g'(x)=0\)의 서로 다른 실근은 0,2,4,6\(0,2,4,6\)으로 정확히 네 개이다.
부호 조건도 맞다. 0<x<2\(0<x<2\)에서는 −1<q(x)<1\(-1<q(x)<1\)이므로 g′(x)<0\(g'(x)<0\)이고 g(2)<0\(g(2)<0\)이다. 한편 q(6)=1\(q(6)=1\)이므로 f(6)>0\(f(6)>0\)이다. 따라서 f(6)g(2)<0\(f(6)g(2)<0\)을 만족한다.
네 배치를 한 표로 정리하기
지금까지의 경우를 한 번에 모으면, 근 개수와 부호 조건이 각각 어디서 걸렸는지 보인다. 조건을 통과하는 배치는 마지막 한 줄뿐이다.
배치 (q(2),q(6))\((q(2),q(6))\)
근 4개로 맞추는 법
f(6)\(f(6)\)
g(2)\(g(2)\)
f(6)g(2)\(f(6)g(2)\)
판정
(1,1)\((1,\,1)\)
꼭짓점이 y=−1\(y=-1\)에 접함 (a=21\(a=\tfrac12\))
+\(+\)
+\(+\)
+\(+\)
탈락(부호)
(−1,−1)\((-1,-1)\)
q(0)=1\(q(0)=1\)이 자동근과 겹침 (a=61\(a=\tfrac16\))
−\(-\)
−\(-\)
+\(+\)
탈락(부호)
(1,−1)\((1,-1)\)
남는 근 α>6,β>2\(\alpha>6,\ \beta>2\) → 근 5개
·
·
·
탈락(근 개수)
(−1,1),α=0\((-1,1),\ \alpha=0\)
a=121\(a=\tfrac1{12}\)
+\(+\)
+\(+\)
+\(+\)
탈락(부호)
(−1,1),β=0\((-1,1),\ \beta=0\)
a=41\(a=\tfrac14\), 근 0,2,4,6\(0,2,4,6\)
+\(+\)
−\(-\)
−\(-\)
채택
표의 마지막 줄에서 q(x)=1+41x(x−6)\(q(x)=1+\dfrac14x(x-6)\)이고, 이때만 근이 정확히 네 개이면서 f(6)g(2)<0\(f(6)g(2)<0\)을 만족한다.
마지막으로 f(x)=xq(x)\(f(x)=xq(x)\)로 돌아가 계산한다. 가능한 이차함수는 q(x)=1+41x(x−6)\(q(x)=1+\frac{1}{4}x(x-6)\)이므로 q(8)=1+41⋅8⋅2=5\(q(8)=1+\frac{1}{4}\cdot8\cdot2=5\)이고, f(8)=8q(8)=40\(f(8)=8q(8)=40\)이다.
따라서 정답은 ⑤이다.
이 문항에서 어려웠던 지점
이 문항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부분은 절댓값이 들어간 적분식이 근의 개수 조건으로 이어지는 장면이다. g′(x)=∣f(x)∣−∣x∣\(g'(x)=|f(x)|-|x|\)를 얻으면 ∣f(x)∣=∣x∣\(|f(x)|=|x|\)가 되고, 이것은 y=f(x)\(y=f(x)\)와 y=x\(y=x\), y=−x\(y=-x\)의 만남을 세는 말이다.
f(0)=0\(f(0)=0\)을 보고 f(x)=xq(x)\(f(x)=xq(x)\)로 바꾸면 이 만남이 q(x)=1\(q(x)=1\), q(x)=−1\(q(x)=-1\)의 수평선 교점으로 정리된다. 이때 자동근 x=0\(x=0\)을 이미 센 상태에서 새 교점을 세는 것이 근 개수 조건의 중심이다.
또 하나는 극값 조건과 근 조건을 분리해서 보는 것이다. g′(2)=0\(g'(2)=0\), g′(6)=0\(g'(6)=0\)만 확인하면 수평선에 접하는 경우가 섞인다. 극값이라는 말은 g′\(g'\)의 부호 변화까지 포함하므로, x=2,6\(x=2,6\)에서는 q\(q\)가 해당 수평선을 지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