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에서의 접선으로 A=(a,2a)를 찾고, 지름 OB인 원 조건을 OA⊥AB로 바꾸어 기울기 곱 2(2-a²)=-1에서 a²=5/2를 얻은 뒤 OA·AB=25를 계산한다.
문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20번 문제 조건문제 텍스트주관식
a>2\(a>\sqrt{2}\)인 실수 a\(a\)에 대하여 함수 f(x)\(f(x)\)를
f(x)=−x3+ax2+2x\[f(x)=-x^3+ax^2+2x\]
라 하자. 곡선 y=f(x)\(y=f(x)\) 위의 점 O(0,0)\(O(0,0)\)에서의 접선이 곡선 y=f(x)\(y=f(x)\)와 만나는 점 중 O\(O\)가 아닌 점을 A\(A\)라 하고, 곡선 y=f(x)\(y=f(x)\) 위의 점 A\(A\)에서의 접선이 x\(x\)축과 만나는 점을 B\(B\)라 하자. 점 A\(A\)가 선분 OB\(OB\)를 지름으로 하는 원 위의 점일 때, OA×AB\(\overline{OA}\times \overline{AB}\)의 값을 구하시오. [4점]
정답
25
풀이
접선이 만든 점부터 차례로 찍어보자
문제에는 접선이 두 번 나온다. 처음 접선은 O\(O\)에서 그리고, 그 접선이 곡선과 다시 만나는 점이 A\(A\)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전체 3차함수의 개형보다 O\(O\)에서의 접선 하나를 정확히 잡는 것이 빠르다.
함수는
f(x)=−x3+ax2+2x\[f(x)=-x^3+ax^2+2x\]
이므로
f′(x)=−3x2+2ax+2\[f'(x)=-3x^2+2ax+2\]
이다. O(0,0)\(O(0,0)\)에서의 접선 기울기는 f′(0)=2\(f'(0)=2\)이므로 접선은 y=2x\(y=2x\)이다.
이 직선이 곡선과 다시 만나는 점을 찾기 위해 f(x)=2x\(f(x)=2x\)를 대입하면
−x3+ax2+2x=2x\[-x^3+ax^2+2x=2x\]
이고, 정리하면
x2(a−x)=0\[x^2(a-x)=0\]
이다. 여기서 x=0\(x=0\)은 이미 주어진 점 O\(O\)에 해당한다. A\(A\)는 O\(O\)가 아닌 교점이므로 x=a\(x=a\)이고,
A=(a,2a)\[A=(a,2a)\]
이다.
지름을 보는 원은 직각으로 바꿔보자
남은 조건은 A\(A\)가 선분 OB\(OB\)를 지름으로 하는 원 위에 있다는 말이다. 지름이 주어진 원에서는 원의 중심과 반지름을 먼저 잡기보다, 지름을 보는 원주각을 먼저 떠올리는 편이 자연스럽다. 선분 OB\(OB\)가 지름이고 A\(A\)가 그 원 위에 있으므로
∠OAB=90∘\[\angle OAB=90^\circ\]
이다. 즉 OA\(OA\)와 AB\(AB\)는 서로 수직이다.
아래 그림에서 회색 원은 O\(O\)와 B\(B\)를 지름 양끝으로 지나고, A\(A\)에는 검은 OA\(OA\)와 파란 접선 AB\(AB\) 사이의 빨간 직각 표시가 붙어 있다. OB\(OB\) 아래의 지름 OB 브레이스와 두 기울기 라벨을 함께 보면, 원 조건이 수직 조건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보인다.
지름 OB\(OB\)를 보는 점 A\(A\)에서는 OA\(OA\)와 접선 AB\(AB\)가 서로 수직이 된다.
이 조건이 바로 기울기 조건으로 이어진다. A=(a,2a)\(A=(a,2a)\)이므로 직선 OA\(OA\)의 기울기는
a−02a−0=2\[\frac{2a-0}{a-0}=2\]
이다. 또 직선 AB\(AB\)는 A\(A\)에서의 접선이므로 그 기울기는 f′(a)\(f'(a)\)이다. 따라서
f′(a)=−3a2+2a2+2=2−a2\[f'(a)=-3a^2+2a^2+2=2-a^2\]
이고, OA⊥AB\(OA\perp AB\)에서 두 기울기의 곱이 −1\(-1\)이 되어야 한다.
2(2−a2)=−1\[2(2-a^2)=-1\]
이를 풀면
4−2a2=−1,2a2=5\[4-2a^2=-1,\qquad 2a^2=5\]
이므로
a2=25\[a^2=\frac52\]
이다. 문제에서 a>2\(a>\sqrt2\)이므로
a=210\[a=\frac{\sqrt{10}}2\]
이다.
B\(B\)는 두 번째 접선으로 찾자
이제 길이 AB\(AB\)를 구해야 하므로 B\(B\)의 좌표가 필요하다. 앞에서 a\(a\)가 정해졌으니 A\(A\)의 좌표와 A\(A\)에서의 접선 기울기를 수치로 정리할 수 있다.
계산보다 먼저 조건을 어떤 관계로 바꿀지가 중요하다. A\(A\)가 지름 OB\(OB\)인 원 위에 있다는 말은 ∠OAB=90∘\(\angle OAB=90^\circ\), 즉 OA⊥AB\(OA\perp AB\)로 바뀐다. 그리고 AB\(AB\)가 A\(A\)에서의 접선이라는 조건 때문에 이 수직 관계는 곧바로 기울기 곱 2(2−a2)=−1\(2(2-a^2)=-1\)로 이어진다.
좌표로 B=(b,0)\(B=(b,0)\)을 두고 내적을 사용해도 같은 결론이 나온다. 다만 이 문항에서는 OA\(OA\)의 기울기와 AB\(AB\)의 기울기가 모두 바로 보이므로, 먼저 a\(a\)를 정하고 그다음 B\(B\)를 구하는 흐름이 계산을 더 짧게 만든다.